건협전북, 봄의 불청객 A형 간염...주의해라!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4/15 [08:48]

건협전북, 봄의 불청객 A형 간염...주의해라!

이영노 | 입력 : 2019/04/15 [08:48]

 

▲     © 이영노

봄의 불청객 A형 간염

 

 A형 간염이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본부 전수감시감염병 통계정보에 의하면, 지난 3월, 전년도 대비 발생 건수가 1.6배 증가하였다.

 

A형 간염은 공중보건위생이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발병되나, 최근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A형 간염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A형 간염 환자의 발생 양상은 경제활동은 많이 하는 20~40대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50대 이후에는 환자 발생이 많지 않다.’

 

●A형 간염이란?

A형 간염은 일반적으로 대증요법에 의해 회복되지만, 집단발병이 가능하고 드물게 간성혼수 등을 동반한 급성 간부전으로 빠르게 진행한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 중 하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6살 이하의 소아는 70%가 무증상으로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의 경우 식욕감퇴, 구역, 구토, 전신 쇠약, 고열, 복통, 설사 등 대부분 증상을 보이며 70%에서 황달 등 간 기능 이상을 보이게 된다.

 

인간이 유일한 숙주로 분변-경구 경로로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며,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로 통한 간접 전파도 발생할 수 있다.

 

●한국인에서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의 변화

A형 간염의 국내 발생 양상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 및 의료계의 대응도 변화하고 있다.

 

성인 예방접종 시 항체검사 시행 후 항체가 없을 시 예방접종을 권고하던 연령 기준을 30세에서 40세로 상향하는 등 연령별 항체 보유율에 따라 국가정책을 개정시키고 있다.

 

● A형 간염의 예방법

가장 중요한 예방책은 위생관리이다.

 

기관 및 단체는 예방접종, 상하수도 정비, 식수원 오염방지, 식품 및 식품 취급자 위생관리 등 공중 보건위생 향상에 힘써야 하며, 개인은 손 씻기, 음식 가열조리(1분간 85 ֯C 이상), 오염된 물(약수물, 지하수 등) 주의 등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현재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에 의하면 12~23개월 모든 소아, A형 간염에 대한 면연력이 없는 고위험군 및 소아청소년이나 성인, 남성 동성애자, 불법 약물 남용자, 만성간 질환자 등이 접종 대상이며, 직업적으로 노출될 위험이 있거나 감염원이 될 수 있는 실험실 종사자, 의료인, 군인, 요식업 종사자 등은 필수적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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