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평등과 존중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9/04/22 [16:59]

인천시교육청, 평등과 존중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

오늘뉴스 | 입력 : 2019/04/22 [16:59]

▲ 성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평등과 존중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월) 오전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 및 각종학교 교감을 대상으로오후에는 성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평등과 존중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연수를 인천시교육청 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성교육 담당교사 연수에서는 식전 행사로 성인지 감수성 뮤지컬 「답답한 노답 해결사 BJ 노노」공연을 했다.

 

 인터넷 방송을 좋아하는 인기학생 BJ 노노가 SNS에서 사진 유포 등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성 차이와 성차별, 인권과 성 인권, 동의와 경계 등에 대해 고민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내용이다.

 

 공연을 관람한 용현중학교 이현숙 교사는 “심각한 성폭력 사안 교육극에서 벗어나 1인 미디어, 단톡방, 혐오 등 학생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에서 제작한 교육뮤지컬은 현재 강원도교육청을 비롯하여 파주, 부천, 수원, 평택, 김해, 당진, 진해 등 전국적으로 공연이 확산되고 있다.

 

 이어서 손경이관계교육연구소 손경이 대표의 학교 관리자(교감), 성교육 담당교사 의 대상별 맞춤형 특강이 진행되었다.

 

 학교 관리자(교감) 연수 『젠더 감수성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는 젠더 감수성을 점검하며 학교 성 인권 조직문화에 대한 관리자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으며, 성교육 담당교사 연수『성교육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 시대 흐름에 맞는 성교육의 방향을 점검하고 생활 속 관계 감수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성교육 방안에 대해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시대 흐름에 맞는 인권과 민주시민교육을 활용한 성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민주적 공동체로써 평등과 존중의 건강한 학교 성문화 조성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로 학교 현장의 성 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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