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치킨은 외식 업계 최고의 아이템이 되었지만 불어난 치킨 가게 수 때문에 치킨 가게 개업의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치킨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함인지, 치킨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와 함께 치킨도 개성시대임을 외치고 있는 가게가 있어 화제인데 파주 야당역 <꾼통>이 그 주인공이다.
<꾼통>은 구운 통닭, 닭에 관한 한 전문가, 꾼이라는 이중적인 뜻을 지니고 있다. 가게 이름처럼 전기 통닭으로 구워서 기름을 쏙 빼고 난 뒤 다양한 소스를 이용해 요리한다. 구운 통닭 그대로의 맛과 누른 밥이 어우러진 <노랑 통>, 파스타 소스와 마카로니 옥수수콩이 조합된 <하양 통>, 매콤한 소스 맛이 일품인 <빨강 통>이 꾼통의 대표적 메뉴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입맛과 취향에 초점을 맞춘 점이 성공의 열쇠다.(노란통 포장가격 9,000원)
<꾼통> 점주는 “음식점의 기본은 맛과 청결이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들고 고소함과 신선함을 위해 하루에 닭은 20마리밖에 굽지 않는다. 단조로운 일반 치킨과 기름기 많은 치킨이 지겨운 사람들은 모두 꾼통으로 오라” 고 말한다.
음식점의 대표 메뉴인 치킨 이외에도 노가리, 먹태, 쌀국수 골뱅이, 매콤 닭발, 수제비 순두부, 국물 떡볶이 등의 보조 메뉴가 있어 가볍게 맥주 한 잔이나 친구, 가족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에도 안성맞춤으로 한 번쯤 들러보길 추천해본다
(전)심야노가리 <꾼통>은 야당역 3번 출구 옆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전화) 010-8914-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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