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 길 잃은 치매 가출노인 구출...유공 민간인 감사장 수여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6/28 [11:21]

익산경찰, 길 잃은 치매 가출노인 구출...유공 민간인 감사장 수여

이영노 | 입력 : 2019/06/28 [11:21]

▲ 치매노인 구출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표창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28일 치매를 앓고 있는 86세 고령 가출노인을 발견 해 적극적으로 신고한 유공이 있는 민간인에 대해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유공자로 선정된 이지○씨는 지난 6월25일 18시경 원광대학교교내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던 가출인을 발견하고 집주소와 가족의 연락처를 물어보았으나 치매를 앓고 있는 가출인이 답변을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가출인이 차고 있던 팔찌에 집 전화번호가새겨진 것을 발견하고 전화를 걸어 가족에게 연락 후 보호자가 도착할 때까지 가출인을 보호 후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박헌수 익산경찰서장은 “평소 투철한 신고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경찰 업무에 협조해 주신 민간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치매노인의 경우 가출 초기 신속히 발견치 못하면 소중한 생명과 직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조기 발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익산경찰서 여청수사과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2017년부터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4명에 대하여 배회감지기를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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