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인터뷰

전주시, 전주중앙교회 A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서 출교정지 처분

교회도 재판한다...신도간 갈등 결국 사법부 고발로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7/08 [06:06]
칼럼,기고,인터뷰

전주시, 전주중앙교회 A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서 출교정지 처분

교회도 재판한다...신도간 갈등 결국 사법부 고발로

이영노 | 입력 : 2019/07/08 [06:06]

▲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노회 판결문(제공;전주중앙교회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노회 재판국(재판국장 이순태 목사)은 전주중앙교회 A 목사를 출교정지 처분했다.

 

최근 ‘전주중앙교회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의 주장에 따르면 전주중앙교회 A 목사가 ‘한국기독교장로회 헌법 정치 제12장 공동의회 제67조’를 위반했다는 것.

 

▲     © 이영노

 

이를 살펴보니 지난 2019.7.1일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노회 전주중앙교회 수습 전권위원회 재판국 전전위 19-11’ 전주중앙교회 원로장로 김xx 외 14인 앞으로 수신된 ‘전주중앙교회 당회장 A 목사 고발건과 관련한 판결문 송달’에서 확인됐다.

 

사건은 ‘전북노회 재판국 2019-01호’는 B 안수집사 등이 ‘교회 00 결정 위법’ 외 10건 위반 혐의로 고발돼 제113회 3차 임시노회(2018. 10.31)에 안건으로 상정됐다.

 

그렇지만 전북노회는 전주중앙교회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하여 화해와 조정을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회 노력은 불발, 지난 제114회 정기노회(2019. 3.11)에서 전북노회 기소위원의 기소로 양측에 대한 화해조정과 증거조사를 위하여 피고(A 목사)를 소환하였으나 피고 불응으로 판결(2019.7.1일자)로 종결됐다.

 

따라서 판결문 서문은 “피고 A 목사는 전북노회 재판국의 제2차에 걸친 소환에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 이는 고발자들의 고발 건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지 않아 이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라는 내용이다.

 

이러한 근거 심리종결은 지난 2019.6.22.일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노회 재판국은 한국기독교장로회 헌법 권징조례 소송절차에 의하여 재판 심리결과다.

 

이에 따라 판결 주문은 “피고 A 목사에 한국기독교장로회 헌법 권징조례 제1장 제8조 2, 책벌의 종류 1)-(4)를 적용하여 면직을 선고하고 병과하여 2)-(4)를 적용하여 출교를 선고한다.”라고 판시했다.

 

알려진바 한국기독교 장로회에서는 출교를 못한다는 죄목은 종교계에서는 큰 처벌이라는 것.

 

‘전주중앙교회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 측은 “A 목사가 이러한 판결에도 계속 출교를 한다면 전주 D, Y 등 교회처럼 출입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하겠다.”라며 “이외에 이 사건 비리 등을 사법부에 고발하겠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주중앙교회 A목사와 장로(교수) 측 입장을 정리하려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영노의 다른기사보기
진실한 신도 19/07/08 [06:33] 수정 삭제  
  목사비리건은 각 교회마다 수천건이다. 알기로는 이미 전주중앙교회건은 3년전부터 소문이 팍 퍼져가고 있었다. 암튼,정상대책위~ 화이팅!!
욕먹는이유 19/07/08 [11:33] 수정 삭제  
  여기 이미 다 비리천국이라고 소문나 있던데?? 들어보면 장난이 아님. 잘잘못을 떠나서 교회가 이정도까지 왔으면 목사 스스로 내려와야한다고 생각한다.
신실 19/07/09 [10:24] 수정 삭제  
  비리도 문제이지만, 진짜 여기 목사는 문제가 있어보임. 전주에 여행하면서 이곳 앞에 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어 새벽예배를 참석하였는데, 이단 같던데 말씀도 그렇고 기도할 때는 정말 이상하였음. 지금까지 다녀본 기장과는 전혀 달랐고, 예장이나 순복음이랑도 비교 못 할 정도였으니 담임 목사가 기도하는데 뭐라고 막 소리치고 몇몇 성도들 따라하고 나중에 벽 잡고 온 몸 쓸어내리기를 하던데 예전에 한번 차상영 목사 있을때 새벽예배는 말씀이랑이 좋았었던것으로 기억에 있는데.. 댓글처럼 이정도면 목사 스스로 내려와야한다고 나도 생각한다.
탈퇴 교인 19/07/10 [02:12] 수정 삭제  
  전주시민들은 척하면 '어디교회 아녀?'라고 묻는다. 목사비리, 교회비리 참으로 부끄럽다. 교회란 과연 무엇이냐? 신성한 하나님,예수님 찾지 마라.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한국기독교 장로회,전주중앙교회,전주중앙교회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1
아산시,외부 시상식 상 받고 주최측에 홍보비 1,650만원 집행
2
인천시, 페이퍼 컴퍼니 근절에 나선다
3
경기도의회 황대호 부위원장, “2027 전국체전 경기도 유치 환영”
4
전주시,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 공모 선정
5
계양구, ‘오조산근린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19일 착공
6
정진석·홍철호 용산행,강승규 당선, 충남 발전 '긍정적 기대감'
7
인천시, 군·구와 함께 자원순환센터 인식개선·주민 소통방안 논의
8
연천군, 20일부터 서울역서 팝업스토어 운영
9
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
10
인천시, (가칭)청년미래센터 설치해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지원
칼럼,기고,인터뷰 많이 본 기사
1
[기고] 아산소방서 박소진 소방장, "소방안전문화, 함께 익히고 함께 실천해요"
2
[기자수첩] 복기왕 국회의원 당선을 보며
최신기사
오산시 6급→ 5급 승진 예정자 4인 최종 결정,김소영 김홍영 백경희 홍성진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학교별 다양한 읽걷쓰 교육과정 지원할 것”
인천시, 송도·청라 자원환경센터와 주민편익시설 개선에 100억 원 투입
진안고원몰 5월 가정의 달 맞이 전 품목 20% 할인행사
전주시, 2024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특별 체납징수 활동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