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미군기지 반환 이후 활용방안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9/07/17 [15:01]

인천시, 부평미군기지 반환 이후 활용방안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

오늘뉴스 | 입력 : 2019/07/17 [15:01]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공동위원장 최용규 변호사)는 7월 17일 ‘제5회 시민참여위원회’에서 캠프마켓 부지에 조성될 공원 명칭 변경을 논의하고, 올해 11월중 시민과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캠프마켓에 조성될 공원의 명칭은 현재‘신촌공원’으로 불리고 있으나, 이 지역의 역사성, 지역성 등을 고려하여 공원명칭을 시민공모를 통해 변경하기로 했다.

 

시민공모 방식, 심사기준, 상금 등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8월 중 결정하여 공고할 예정이며, 컨퍼런스 행사기간 중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시민참여위원은 “시민이 공원 명칭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심사기준에 따라 역사성, 지역성 등을 고려한 명칭을 심사하겠다.”며, “입상한 작품은 공원조성계획에 반영하여 캠프마켓을 시민이 만들어가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민참여위원회에서는 ‘제2회 캠프마켓 컨퍼런스’를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캠프마켓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캠프마켓 반환 이후 구체적 활용방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로 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추경에 1억 5천만원을 반영하여 오는 9월중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11월 중 개최할 예정으로이며, 장소 및 구체적 계획 등을 고려하여 시민들이 더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기를 앞당기는 것도 검토한다.

 

회의에 참석한 다른 시민참여위원은 “이번 컨퍼런스는 캠프마켓 반환 이후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최대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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