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 채택”

일본 기업들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할 것 ‘촉구’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7/24 [15:26]

전주시의회,‘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 채택”

일본 기업들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할 것 ‘촉구’

이영노 | 입력 : 2019/07/24 [15:26]

▲ 24일 일본을 규탄하는 결의안 채택한 전주시의회(사진=이대희 기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의회는 24일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첨단산업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와 포괄적 수출 우대 자격을 의미하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려는 일련의 행위가 우리 정부를 모독하는 불법․부당한 경제도발 행위라고 규정하고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결의안은“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G20정상회의 선언과 WTO 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된다”며 “이는 자유롭고 예측 가능한 경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국제사회의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대법원이 일본 기업들에 내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 일본 기업들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할 것.” 을 촉구한 뒤 “일본 정부 역시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전국 시민들은 일본여행과 일본상품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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