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군산교회 봉사단 군산지부가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뜨거운 사랑을 실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자원봉사단의 이번 헌혈 운동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 부족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중에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무더운 날씨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원봉사단 70여 명은 릴레이 헌혈을 이어갔다.
마침 이날 낮은 헤모글로빈 수치 등으로 헌혈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봉사자들도 눈에 띄었다.
헌혈에 참여한 최시원(34) 씨는 "작년 여름에 건강 조건이 안 맞아 헌혈을 못 했는데 오늘은 헌혈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헌혈 지원자가 부족한 여름철인데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봉사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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