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축제와 만나장’...다양한 프로그램 “성공”

먹거리, 생활공예, 농산물, 벼룩시장 등 총 25개의 부스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9/02 [12:06]

진안군, ‘축제와 만나장’...다양한 프로그램 “성공”

먹거리, 생활공예, 농산물, 벼룩시장 등 총 25개의 부스

이영노 | 입력 : 2019/09/02 [12:06]

▲ 아이들의 재롱잔치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 마을축제인 ‘축제와 만나장’이 어울림과 쉼의 문화예술장터라는 주제로 진안군청 광장에서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0~31일 제12회 진안군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문화공연과 장터를 접목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진행돼 색다른 즐 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군민들이 셀러(판매자)로 참여한 먹거리, 생활공예, 농산물, 벼룩시장 등 총 25개의 부스는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목표 판매를 달성했다. 아이들을 위해 기획된‘나도 DJ 체험’,‘나만의 프로필 사진 찍기’,‘책 놀이’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뮤즈그레인, 크리스탈 싱잉볼과 디저리두 연주, 라브 바스크 연주 등 생소한 악기를 이용한 공연들은 축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튿날인 31일에는 마술공연으로 막을 열고 파워레인저(안천고)팀의 네일아트와 DIY 거울 만들기, 장승초 아이들의 매듭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소태정마을 신바람 고고장구,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하하 노래교실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백운면 대유마을 박미자씨는“군청이 시끌벅적한 문화장터로 탈바꿈하니 왠지 더 친근해졌다”며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진안군 마을축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공동체를 살리는 희망의 작은 불씨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축제와 만나장 행사가 농촌을 살리는 축제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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