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가 2년 연속으로 도내 14개 시·군 중 세외수입 부과·징수·운영을 가장 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전북도가 지난해 기준으로 세외수입 징수실적과 체납정리실적,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실적 등 세외수입 운영전반에 대해 평가한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세외수입(일반·기타특별회계) 1135억원을 징수해 2017년과 비교해 163억원을 초과 징수했으며, 징수율도 5.9%p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체납액은 58억원 감소하는 등 12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탁월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부서의 세입목표를 철저히 관리하고, 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와 함께 현장징수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세원관리와 징수체계를 구축한 결과물로 풀이된다.
박경희 전주시 세정과장은 “세외수입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세외수입담당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올해도 보다 적극적인 업무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온 행정력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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