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교통행정 오락가락...시민불편 많아...그 현장을 가보니 '황당'

사고유발 사실상 전주시...관할 덕진구청은 먼 산 불구경

이영노 | 기사입력 2019/10/01 [15:52]

전주시 교통행정 오락가락...시민불편 많아...그 현장을 가보니 '황당'

사고유발 사실상 전주시...관할 덕진구청은 먼 산 불구경

이영노 | 입력 : 2019/10/01 [15:52]

▲ 건널목 점선만 있고 좌우 상가로 진입표시가 없는 이상한 도로...전주시 우아동 구 한양주유소 앞 부잣집과 도래지 옆 도로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교통행정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느냐라는 주장이다.

 

이는 차량소통과 시민보행 및 주변 상가 영업에도 상호 불편이 없어야 하는데도 교통만 방향을 잡고 무작위 개인편의상 도로 도색을 해놨다는 지적이다.

 

이와 같은 주장은 큰 도로에서 상가방향으로 진입하는 입구를 실선으로 도색하여 좌우회전을 할 수 없도록 해놔 사실상 사고유발을 전주시가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적으로 이러한 도로는 사진과 같이 덕진구 구 한양주요소 앞 부잣집과 도래지 음식점 사이 2차선 골목길로 교통신호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큰 도로에서 부잣집으로 진입차량은 곧바로 진입은 불법이고 50m 위 골목으로 돌아와야 되고 반면 반대쪽 도래지 집은 바로 우회전해서 구 한양주요소나 역전 및 시내방향은 불법이다.

 

이러한 일로 30일 김종엽 덕진구청한테 전화면담을 요청하였으나 만 하루가 지난 1일까지 시민불편사항은 먼 산 불구경이다.

 

이와 관련 상가주민은 “몇 달 전까지는 좌우회전이 가능하도록 점선이 돼 있었다.”며 “ 아니 영업을 하라고 하는 것이여 마라는 것이여...”라고 반발했다.

 

이어 “무슨 행정이 막나가는 행정이냐? 시민이 있고 행정이 있는 것이지 아무생각 없이 행정편리대로 선을 그어 놓으면 되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아니 우리가 도로점용비도 내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또 주류판매 업자는 "아니 우리는 하루에 교통위반을 수십번 하네요? 한두번 다니는 것도 아닌데...너무 불편해요."라고 화를 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교통행정 관계자는 “민원이 접수되면 심의를 거쳐 관계경찰서와 협의 하겠다.”라고 밝혀왔다.

 

그렇지만 시간이 다급한 영업점은 뒷전이고 전주시 관계자 답변으로 봐서 도로 해결은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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