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이항로 군수 공백 8개월...‘애환 속 가족의 눈물’과 진안공무원의 호소

전주 치명자산 신부, ‘검찰이 잘못했다’ 뒷이야기 등 현장을 찾아보니

이영노 | 기사입력 2019/10/15 [08:58]

진안군 이항로 군수 공백 8개월...‘애환 속 가족의 눈물’과 진안공무원의 호소

전주 치명자산 신부, ‘검찰이 잘못했다’ 뒷이야기 등 현장을 찾아보니

이영노 | 입력 : 2019/10/15 [08:58]

마이산아 말해다오 말좀해다오...이항로 군수의 애환을...     © 이영노

 

[단독 취재수첩][오늘뉴스/이영노 기자] “나 하나로 피해가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말은 이항로 진안군수가 8개월간 얽매여 있으면서 가족 및 수천여명이 면회 현장서 이야기를 나눴다는 말이다.

 

“정치를 하려면 이러한 것은 아무것도 아녀...정치는 다 그런 것이여...찬성자가 있으면 반대도 따르는 법, ”라며 “누구를 원망 하겠어...차라리 내가 정치를 안 하면 이러한 고생도 없지...”라고 거듭 들려오는 면담소식은 듣는 사람도 낯이 뜨거웠다.

 

“고통받는 군수지만 우리아빠다...‘마음을 비워라’” 라는 꿈을 꾸며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는 가족이야기!

 

“군수님은 천사의 성품입니다.”라며 “한 번도 드러내서 누구하나 막 대고 섭섭한 말 해본 적이 없어요....꼭 기독교 신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천성이 그래요.”라는 말도 가족측근 귀띔이다.

 

또한 “내가 파렴치범이 아니니까 떳떳하게 다녀라.”라며 이항로 군수의 말은 매주 목.금 진안복지회관서 어르신 점심대접과 노인대학서 급식 자원봉사활동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는 가족 이야기이다.

 

이때 “어르신들은 다 알고 모두 좋아 하셔요.”라고 가족들의 말이다.

 

특히, 전주 치명자산 00신부님은 “처음부터 검찰이 잘못이다.”라고 당론으로 미사 드렸다는 뒷이야기도 들린다.

 

이어 이 군수 가족들은 “오로지 성품하나로 공무원 말단에서 군수까지 왔어요.”라며 “당신만 잘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진안사람들과 자손들이 잘살고 잘 되라고 당부하고 있어요...그렇게 고생을 하면서 말예요.”라고 그동안의 애환을 털어놨다.

 

이는 누구의 책임과 원망보다 '다 내 탓이오'...라는 말 뜻일까?

 

더구나 억울한 재판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면서 정치인 누구하나 입김도 없이 가족들만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또한 진안군 공무원들도 이구동성으로 “군수님이 안계시니까 그렇게 많던 민원인도 뚝 입니다. 아예 없어요.”라며 “군수님이 확실히 좋긴 좋았던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군수님이 그동안 복지부터 한일이 넘 만아요. 보세요. 어디 진안골짝에 도시가스가 들어와요.”라며 “그런데 군수님 공백으로 쓰레기매립장, 행정정지, 민원 올 스톱 등 아주 엉망이네요.”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만은 진안홍삼스파     ©이영노

 

특히 그는 “말썽 많은 홍삼스파, 가위박물관 등은 내년부터 직영으로 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진안군 행정에 대해 말했다.

 

취재진도 진안이 고향이라기보다 30여 년간 진안군수를 선출직까지 만나봤지만 지난 임수진 군수시절 비서실장으로 재직한 이항로 군수를 처음 만나고 부터 감시와 견제로 지켜보고 있지만 ‘인품이 훌륭하다’라는 칭찬과 힘찬 박수를 보내는 마음이다.

 

이는 ‘혐의 없이 단 정황만으로 처벌?’ 라는 크나큰 오명을 다 뒤집어쓰면서도 “정치는 다그려...정치를 안 하면 고생도 안하지...”라는 명언을 남긴 이항로 진안군수를 응원하고 싶다.

 

그동안 지난 8개월간 진안군민, 재전향우회, 전주시민, 진안공무원 등 모두 이항로 진안군수를 저 만큼 서라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모두 칭찬과 안타깝게 위로하는 사람들뿐이었다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있는 자는 법이 없고, 없는 자는 법이 있다.”라는 말을 편집후기로 남긴다.

 

 

향우회원 19/10/15 [09:44] 수정 삭제  
  참~ 눈물난다. 썩을 X의 세상~
소설쓰시네 19/10/15 [14:47] 수정 삭제  
  팩트가 선물돌렸다잖아요. 팩트가 측근이 고발했다잖아요 팩트가 자기 선거운동 도운것들만 먹고살다가 벌어진 일이라잖아요 팩트가 군민 전체를 골고루 살기좋게 해야하는데 몇명만 더 먹자고 달러들어서 싸운결과라잖아요 팩트가 진안군민을 개망신 시켜놓고 이게 뭔짓이요!!!!!
나 군수 19/10/15 [18:01] 수정 삭제  
  단독? 어디서 보긴 보셨나봐요? ㅋㅋ 그런데 문장이 되게 글을 쓰던지, 단어라도 제대로 맞게 쓰던지. 난 쪽팔려서 이런 기사 못내보내겠네 ㅋㅋㅋ 그리고 빨기도 열심히 빨아데시니 그 분 그곳 헐겠네 ㅋㅋ
진안사랑 19/10/16 [11:35] 수정 삭제  
  선물?...받았다고 한 사람 봤나?...검찰이 못 밝혔고, 1.2차 재판을 지켜본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박씨 등 3명 모두 군수와 관련없는 일이라고 재판장서 못들은 사람있나? 정황으로 ...라고 판사가 하는 말 안 들은 사람있나? 뒤에서 비꼬지말고 .... 기사 잘 쓰는구만 ....
학천동 19/10/16 [11:42] 수정 삭제  
  무시당하고 억울한것은 군수만이 아니다. 우리 진안군민들이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이지...
등단을 하시지 19/10/17 [10:45] 수정 삭제  
  딸랑~딸랑~ 방울소리 요란하십니다. 참 애쓰시네요 기자님. 기자는 소설을 쓰는 직업이 아닙니다. 분명 팩트가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있는 한 진안의 미래는...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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