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미래 통두레가 만들어 간다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9/11/12 [11:49]

미추홀 미래 통두레가 만들어 간다

오늘뉴스 | 입력 : 2019/11/12 [11:49]

▲ 미추홀구 통두레 모임.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마을공동체 모임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활동과 계획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통두레 모임 2020 Action Plan 공유주간’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통두레 공유주간은 기존 활동보고 형식을 벗어나 통두레모임 마을활동을 의제별로 나눠 각자 활동을 공유하고, 타지역 사례를 통해 향후 계획을 함께 토론하는 행사로 40개 통두레 모임에서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통두레 공유주간은 이웃과 정이 넘치는 마을(돌봄, 복지, 마을축제 등), 마을 일은 마을에서(협동조합, 마을관리소 등),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에서 살기(안전골목, 쓰레기, 텃밭,화단 조성 등),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아파트공동체 활동)로 의제를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공동체 ‘예그리나’ 김현영 대표는 “비슷한 활동을 하는 통두레 모임끼리 만날 수 있어서 더 공감이 가는 시간이었다”며 “아이 돌봄 활동 공동체들을 위한 정보교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안청결지키미 통두레’ 송문선 두레지기는 “전봇대에 전단지를 부착하는 주민들과 갈등도 있었다”며 “혼자만 하는 일이 아니라 다 같이 하는 활동이기에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두레모임은 미추홀구 21개동, 95개, 1천100여명 주민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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