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산1동, 1인 위기가구 지원 사업 '성료'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9/12/11 [12:17]

계양구 계산1동, 1인 위기가구 지원 사업 '성료'

오늘뉴스 | 입력 : 2019/12/11 [12:17]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계양구 계산1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조영식)와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구온회)가 위기에 처한 중·장년층 1인 가구와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실시한 ‘1인 위기가구 사랑 지킴이 만나 사업’이 11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계산1동은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고시원과 원룸텔이 많고, 노후된 빌라가 많아  고독사, 자살, 알코올중독 및 우울증 등 고위험군 저소득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동 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인적안전망과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고시원 전수조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6회) 등을 실시하고 발굴된 위기가구에 생계비(생필품 지원), 의료비, 주거비, 상담치료비 등을 지원하였다.

 

관내 고시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6월 4일 12개 고시원과 협약을 맺었으며, 전수조사를 실시하면서 라면과 미세먼지마스크 등 물품도 지원하였다. 총 117명에게 기초수급, 긴급지원 등 공적서비스와 밑반찬 등 후원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등을 하고, 공적부조 및 민간자원 연계로는 해결되지 않는 위기상황에 놓인 11세대에게는 긴급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도록 도왔다. 

 

연락도 되지 않는 자녀문제로 기초수급에서 중지돼 어려움을 겪던 임 모 씨는 “고시원에서 쫓겨날 상황에서 긴급하게 도움을 받게 돼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영식 계산1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동 특성상 어려움에 처한 1인 가구가 많아 안타깝다. 우리가 보기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이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걸 느꼈다. 앞으로도 계속 주민이 원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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