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계양구청장,2020년 신년사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9/12/31 [15:31]

박형우 계양구청장,2020년 신년사

오늘뉴스 | 입력 : 2019/12/31 [15:31]

▲ 박형우 계양구청장  © 오늘뉴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2020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와 풍요를 상징하는 쥐띠의 해에 우리 구민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지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해 우리구는 구민 여러분의 큰 성원과 협조로 많은 결실을 거둔 한해 였습니다.

 

우리 구를 역동적이고 희망찬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 제시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일관된 정책을 추진한 결과, 계양구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분야는 경제도시로서의 성장입니다.

 

서운산업단지의 준공과 채무제로 달성은 경제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제2산업단지로 추진중인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는 더 큰 발전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계양산성 박물관 건립과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세심하게 추진하고 있는 계양산성 복원사업은 정명 805년의 역사적 위상과 계양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노약자를 위한 효성 평생건강센터의 준공과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설치는 복지도시 추진에 한걸음 더 나아갔고,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운영과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노력은, 아이들이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였으며, 구민과 등산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계양산과 장미원, 산림욕장, 계양꽃마루, 새로 조성한 계양산 무장애길은 우리 구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정책에 따른 결과물로 구민 모두가 함께 공감해 주시고 믿어 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

 

소득의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는 단시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이라도 모두가 함께 노력 한다면 극복 해 나갈 수 있고, 그로 인한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020년은 이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사는, 꿈이 있는 행복도시 계양” 건설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계양은 서운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도약을 계획하고 있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입의 증대로 구민 복지 향상을 이루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자족 경제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계양산업단지의 추진과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보다 원대한 계양의 도약을 위해 계양의 비전이 담긴 모든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우리 구가 한결 같이 추진해 온 경제 목표는 자족도시로서의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이었습니다.

 

서운산업단지 준공을 발판삼아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124만평의 대규모 산업벨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운산업단지와 계양산업단지는 친환경적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계양테크노밸리는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센터 등 최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게 될 것이며,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물면서 꿈을 만들어 가는 경제도시가 될 것입니다.

 

미래의 동력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으로 계양산업단지 내에 청년창업 및 일자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다양한 지역경제 주체의 동반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18년 국토부의 뉴딜사업 선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 사업으로 낙후되어 가는 구도심과 신도시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함께 잘 사는 도시 계양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구도심 마을 주거환경 개선으로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서민 경제의 상징인 전통시장은 경영지원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구민의 활기찬 생활터전이 되도록 적극 노력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구는 정명 80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모든 구민이 함께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져 여유롭게 삶을 즐기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구민의 날 가을 음악회와 계양산 국악제, 매년 전석 매진을 거듭하고 있는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은 타구와는 견줄 수 없는 우리구의 문화 콘텐츠가 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구립 관현악단 창단 등 더욱 더 품격있는 문화 ․ 예술분야의 다양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유구한 역사의 근간인 계양산성 복원과, 계양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양 산성박물관의 개관으로 역사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고, 계양산과 연계한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 개발로 볼거리, 즐길거리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며, 기성세대가 반드시 담당해야 할 책임입니다. 2022년까지 10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할 인재양성 장학재단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청소년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하여 계양의 미래 꿈나무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계양유소년축구장과 계양야구장을 확충하여 일상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계양을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구민의 안전은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우리가 지켜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신규 CCTV의 확대 설치와 효율성이 저하된 CCTV의 지속적인 교체·관리를 통하여 선제적 예방과 대응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중앙정부 통합 플랫폼 도입과 112센터 및 119재난 안전망의 연계로 미래형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노후된 도로의 정비와 하수관로 정밀조사, 지하차도의 노후 수배전반 교체 등 도시인프라 정비 강화로 계양구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이룰 수 있는 안전 으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구민들이 역량을 갖추고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며,이것이 진정한 복지사회로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잘사는 계양을 위해 선심성 복지가 아닌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단계 및 계층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시행할 것입니다.

 

저소득층과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긴급지원을 적극 실시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결혼 후 육아에 대한 개인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구립어린이집의 이전 및 신축 등 돌봄 공공인프라를 확충 해 나가겠습니다.

 

노인 일자리와 노인복지관 등 여가시설을 확충하고 경로당 방문건강 관리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치매인지재활센터를 운영하여 가족의 부양부담 완화와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노력 해 나가겠습니다.

 

첨단장비와 쾌적한 시설을 갖춘 보건소 신축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보편적 보건혜택을 구민들에게 드리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계양산은 연간 5백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인천의 자랑이자, 계양의 큰 자산입니다.

 

계양산 유휴지를 활용한 인공폭포 조성과, 계양산성으로 연결되는 무장애 숲길 등, 자연 친화적인 보전을 통해 계양산을 종합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하여 연간 천만명이 찾아 올 수 있는 산림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자연과 도심지의 양방향 환경도시 건설로 도시의 녹지화를 추진 하겠습니다.
서부간선수로의 수질환경 개선 및 주변 환경정비를 통하여 누구나 걷고 싶은 산책로를 만들고, 계양꽃마루, 갈현체육공원 등 녹지와 쉼터를 확충, 정비하여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무질서한 불법주차에 대해 6개의 공영주차장 신축과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 추가 조성 등 구민 실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머므르고, 다시 찾고 싶은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구정의 모습은 수평적 관계에서 많은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현장 행정으로 구민과 소통하며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고, 주민참여예산과 구민과의 만남의 날,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구민의 의견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처음 취임시 부터 현재까지 저의 한결같은 목표는“구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 계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20년 새해 한자성어를 “초지일관(初志一貫)”으로 선정하고 처음의 열정과 자세로 새해를 준비했습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경제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계양의 비전과 목표가 담긴 많은 정책들이 구민의 삶속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구청장과 모든 공직자는 올해에도 더욱 뜨거운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구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인천의 중심 도시, 계양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민여러분!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리며,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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