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남노 천사의 돈...특수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제보 시민 표창수여

차량 번호판 수상하게 여겨 메모전달, 범인 신속 검거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1/01 [08:30]

전북경찰, 남노 천사의 돈...특수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제보 시민 표창수여

차량 번호판 수상하게 여겨 메모전달, 범인 신속 검거

이영노 | 입력 : 2020/01/01 [08:30]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31일 절도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준 주민에게 경찰청장(민갑룡)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오전 10시 3분경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에일명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휴지로 번호판을 가린 차량이 주변에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민이 차량 번호를 메모해둔 종이를 출동한 형사들에게 건네주어 발생 4시간만에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용의차량은 범행 후 불상방향으로 도주하였으나 신속하게 차량번호를 특정하여 충남방향으로 도주 중인 사실을 확인, 충남경찰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하여 논산 등지에서 범인 2명을 검거하였다.

 

이후신 형사과장은, “주민의 면밀한 관찰력 덕분에 신속히 차량을 특정하여 범인들의 이동경로를 추적 · 검거하였고, 피해금액도 전체 회수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특히, “현재 연말연시 특별 형사활동(’19. 12. 23~’20. 1. 3.)중으로 절도 등 강력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발생시 신속하고 강력한 초기대응으로 안전한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보자 수상사진은 제보자가 거부해 게재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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