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 인천교직원 따뜻한 기부활동 펼쳐 '훈훈'
오늘뉴스 | 입력 : 2020/02/17 [11:51]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탈북학생과 차세대 통일 리더 양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교원 연구모임인 ‘나라사랑리더스클럽’은 지난 12일 탈북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나사클럽’과 다문화 청소년을 지원하는 어울림이끌림 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어울림이끌림의 후원금은 지난해 4월 미얀마 카렌족 출신 ‘하울림 합창단’ 의 공연 수익금으로 학생들의 동의를 받아 지원하게 됐다. ‘나사클럽’은 2015년부터 국내·외 교원 연수 및 통일 아이디어 대회, 탈북학생 대상 연합 체험 활동, 탈북학생 장학금 5회 지원, 탈북가정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또한 통일교육원과 함께 2017~2018 통일교육 우수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했고 2017년에는 통일교육원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사클럽’ 회장인 인천시교육청 최은미장학관은 “탈북학생교육은 향후 통일을 준비하는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탈북학생들이 ‘나라사랑리더스클럽’의 지원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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