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에 기자회견 열고 대응 현황 설명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0/02/24 [16:43]

김광철 연천군수,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에 기자회견 열고 대응 현황 설명

오늘뉴스 | 입력 : 2020/02/24 [16:43]

▲ 김광철 연천군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에 따른 설명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는 24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연천군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의 모부대 병사와 밀접접촉한 접촉자 및 배우자를 격리조치하고 검사의뢰를 했으며 지난 23일 오후 9시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부대 PX 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연천군민 접촉자 2명에 대해서도 별다른 증세가 보이지 않지만 예방적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천군은 접촉자에 대한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한편 포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4일 부대복귀 과정에서 소요산역까지 전철을 이용한 뒤 연천군 전곡읍까지 버스로 이동 후 부대차량으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지난 16일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22일 확진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확진자는 전곡소재 OO업소 등 2개소를 방문했다고 알려졌는데, 코로나19 감염증 질병관리본부 지침 및 역학조사관 의견에 따르면 증상발생 24시간 전에 접촉한 경우는 유해하지 않다고 했으며 연천군은 예방차원에서 해당업소 및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을 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군에는 아직 확진자가 1명도 없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군민의 안전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잠정 휴관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들은 손 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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