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연수구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사 딸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4일 저녁 7시 10분 밝혔다.
이어 보육교사의 경우 검체검사는 하지 않았으며 딸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면서 연수구에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딸 A양은 지난 15일 포항에 사는 친구 B양과 함께 대구에서 공연을 관람한 것을 두고 연수구에서는 A양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게 아니냐는 소문이 빠르게 퍼졌으나,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주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 ‘심각단계’에 준하는 선제대응 조치를 취해, 그동안 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길병원에서 했던 선별진료소 기능을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한 감염병 치료체제로 전환해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인하대병원, 길병원을 감염병전담진료전문병원으로 지정했으며, 감염병전담진료전문병원은 경증환자 치료 및 유증상자 격리를 위해 병원 또는 병동 전체를 비워 병실을 확보하는 조치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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