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25차 시도대표회의 가져

지방분권 강화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신속처리 촉구 ...화재로 고통 격는 이천, 안동, 고성지역에 성금 지원 결정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5/20 [22:28]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25차 시도대표회의 가져

지방분권 강화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신속처리 촉구 ...화재로 고통 격는 이천, 안동, 고성지역에 성금 지원 결정

이영노 | 입력 : 2020/05/20 [22:28]

전국시도 의회 대표자회의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국기초회의를 대표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가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

 

20일 협의회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무산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 뒤 경기도 이천 대형물류창고 화재사고 지역과 경북 안동, 강원 고성 대형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성금을 내기로 했다.

 

이날 제225차 시도대표회의를 열고 오는 29일 임기를 끝내는 20대 국회가 자치입법권과 자치조직권 등 지방분권 강화를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처리를 끝내 무산시켰다며, 20대 국회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21대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어 최근 경기도 이천 대형물류창고 화재사고 지역과 경북 안동, 강원 고성 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고통 받고 있는 이천, 안동, 고성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각각 3백만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박병술회장은“지역의 자립성과 자율성을 높여주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법관련 법안개정에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지방자치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이번 성금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의회,전국시도의회협의회,창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