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25차 시도대표회의 가져지방분권 강화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신속처리 촉구 ...화재로 고통 격는 이천, 안동, 고성지역에 성금 지원 결정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국기초회의를 대표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가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
20일 협의회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무산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 뒤 경기도 이천 대형물류창고 화재사고 지역과 경북 안동, 강원 고성 대형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성금을 내기로 했다.
이날 제225차 시도대표회의를 열고 오는 29일 임기를 끝내는 20대 국회가 자치입법권과 자치조직권 등 지방분권 강화를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처리를 끝내 무산시켰다며, 20대 국회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21대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어 최근 경기도 이천 대형물류창고 화재사고 지역과 경북 안동, 강원 고성 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고통 받고 있는 이천, 안동, 고성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각각 3백만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박병술회장은“지역의 자립성과 자율성을 높여주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법관련 법안개정에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지방자치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이번 성금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의회,전국시도의회협의회,창원,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