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9월 신학기제 논의 지금이 적기"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0/07/01 [16:15]

이재정 교육감, "9월 신학기제 논의 지금이 적기"

오늘뉴스 | 입력 : 2020/07/01 [16:15]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9월 신학기제 도입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1일 유튜브로 중계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9월 신학기제에 대해 "코로나19 탓에 논의가 쉽지 않지만 교육현장에서 먼저 활발하게 논의해야지 대통령이 움직여서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만 3월 신학년제를 운영하는 만큼 바꿀 명분도 충분하고, 논의하기에는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학교의 개념과 교육의 개념, 선생님들의 역할, 수업 방법 등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됐다"며 "2년이라는 시간이 짧을 수도 있겠지만, 지난 20년보다도 훨씬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 미래는 새로운 모형의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꿈의학교나 몽실학교가 미래의 한 모형의 학교일 수도 있고 다문화 국제학교, 사이버 학교, 마술적인 학교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여러 유형의 학교들도 새롭게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수업방식, 평가방식, 커리큘럼 등 교육방법이 새롭게 생겨날 것"이라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