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론축구 다시 시작

전국 32개팀 230여 명의 선수단 참가, 11일 결승전 예정,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7/06 [23:37]

전주시, 드론축구 다시 시작

전국 32개팀 230여 명의 선수단 참가, 11일 결승전 예정,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이영노 | 입력 : 2020/07/06 [23:37]

▲ 무관중 속 전주드론축구 경기.... 사진=이상근 기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 드론축구가 다시열린다.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상설체험장에서 대한드론축구협회 소속 전국 32개 팀, 총 23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2020 전국 드론축구 친선경기’를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사)캠틱종합기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진행된 1·2부 리그 예선경기와 4일과 5일 치러진 3부 리그 예선경기에 이어 오는 11일 각 부 리그 결승에 오른 선수들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장 내 밀집도를 낮추고 참가자 간 대면접촉을 줄이기 위해 오전과 오후 각 4팀(30명 정도)으로 나눠 진행했다.

 

또한 경기 진행 중에는 팀별 대기공간을 분리하고 소독과 환기에 힘쓰는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대회 개최 전에는 전주시 보건의료 자문관의 자문을 거쳐 △전자출입명부(QR코드) 도입 △열화상카메라 설치 △참가선수단 사전접수 관리 △코로나19 고위험시설 방문자 참가 불가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시 즉시 경기중단 등 사전 방역대책 마련에도 집중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드론축구가 단순한 문화콘텐츠가 아닌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2025년 드론축구 세계월드컵 개최를 위한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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