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철통통제...감염 안전한환경 지켜

장례식장 무인 출입통제 시스템 완비...안면인식 통해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자동체크 ‘코비드게이트’ 운영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9/01 [12:54]

전북대병원, 철통통제...감염 안전한환경 지켜

장례식장 무인 출입통제 시스템 완비...안면인식 통해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자동체크 ‘코비드게이트’ 운영

이영노 | 입력 : 2020/09/01 [12:54]

▲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통제시스템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례식장 출입통제 시스템을 강화했다.

 

1일 전북대병원은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장례식장 입구에 안면인식을 통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자동으로 하는 무인 출입통제 시스템인 ‘코비드 게이트’를 설치, 운영 중이다.

 

장례식장 입구에 도입한 출입통제 시스템은 안면 인식을 통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실시하는 최신 장비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고온 증세를 보이면 게이트가 열리지 않아 출입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번 시스템은 특히 별도의 온도계측 없이 화상스크린을 통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전신이 아닌 얼굴만을 측정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인으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장례식장의 특성상 방문객의 출입 시간 범위가 넓어 관리가 어려운 출입 통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전북대병원이 현재 모든 시설에 출입하는 내원객 및 직원에게 QR코드 및 모바일 앱 바코드 인식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게이트를 통과한 내방객들 또한 QR코드 발급 또는 모바일 앱 바코드 확인 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추가 전파 및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병원을 방문하는 내방객과 직원들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은 불편을 협조적인 자세로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북대병원,화상스크린,출립통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건강/의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