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중소기업에 80억 푼다…3천만원 무이자 대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위한 상·하반기 약 80억 규모 융자금 지원

최동원 | 기사입력 2020/09/22 [11:18]

영등포구, 중소기업에 80억 푼다…3천만원 무이자 대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위한 상·하반기 약 80억 규모 융자금 지원

최동원 | 입력 : 2020/09/22 [11:18]

 

영등포구청


[오늘뉴스=최동원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약 8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에 나섰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타격을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대규모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지원규모는 3천만원 이하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긴급자금’ 7억원과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 35억원을 합해 42억원이다.

구는 상반기에도 37억 6천만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 42억원을 추가 지원해, 이를 합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융자 규모는 약 80억원에 달한다.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 신청 가능하며 연 1.8%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이 중 ‘코로나19 긴급자금’ 7억원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누구나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연 1.8% 고정금리를 적용하되 2년간 한시적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경제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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