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요양기관 코로나19 전수검사로 ‘조용한 전파’선제 차단

고령 시설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내 모든 요양기관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0/10/21 [10:52]

양평군보건소, 요양기관 코로나19 전수검사로 ‘조용한 전파’선제 차단

고령 시설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내 모든 요양기관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오늘뉴스 | 입력 : 2020/10/21 [10:52]

 

양평군보건소 코로나19 검사 모습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양평군 보건소는 최근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발생 상황에 따른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시설들을 보호하기 위해 요양기관 관련 이용자 및 종사자에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사대상은 관내 요양병원, 노인요양원, 노인 주·야간,단기보호시설 등 53개소 이용자 및 종사자 총 1,417명이다.

요양병원은 종사자 8개소 398명이 대상이며 원에 관리의사가 상주하며 병원에서 직접 직원들의 검체를 체취해 보건소로 이송 후 관련기관에 검사 의뢰하며 노인시설은 45개소 1,019명이 대상으로 시설별 검사 일정에 맞춰 이용객 또는 종사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선별진료소에 임시 선별진료소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비상대응 인력을 즉각 투입해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원은숙 양평군 보건소장은 “최근 타지역 고위험군의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이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보며 선제적 방역조치 만이 지역사회 감염병을 조기 차단해 우리군민을 보호하고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빈틈없이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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