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어울여울 시즌2 두 번째 무대 <낙화유수> 공연

김세정 | 기사입력 2020/11/09 [21:55]

경기아트센터, 어울여울 시즌2 두 번째 무대 <낙화유수> 공연

김세정 | 입력 : 2020/11/09 [21:55]

▲ 공연 포스터  © 오늘뉴스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2020 경기 아티스트 스테이지 어울 여울 시즌2 두 번째 무대 <낙화유수> (작 김성배 /연출 신동일)를 오는 11월 11일 오후 8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경기 아티스트 스테이지 어울여울 프로젝트는 경기도 예술단원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인 협업을 도모하여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낙화유수>는 우리에게 친숙한 설화 <콩쥐팥쥐전>의 숨겨진 결말을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불평등한 사회 속 우리의 모습을 이야기 한다. 신비한 공간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콩쥐와 팥쥐는 각자 거머쥔 현실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콩쥐’와 ‘팥쥐’가 가지고 있던 선악구도의 한계로부터 벗어나 인간의 가치와 본질이 무엇인지 제안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 또한 보여주고자 한다.

 

차세대 연출가로 주목받는 신동일 연출과 시대를 관통하는 시각을 지닌 김성배 작가 그리고 심금을 울리는 실력파 홍정의 작곡가가 만났다. 관객들에게 다각도로 해석이 가능한 흥미로운 극적 요소를 담았으며, 다채로운 음악을 더함으로써 장르의 편견을 깨고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다.

 

신동일 연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면서 필연적으로 갖게 되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리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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