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코로나로 지친 군민을 위해 “쎄시봉 위로 콘서트” 개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0/11/12 [12:45]

연천군, 코로나로 지친 군민을 위해 “쎄시봉 위로 콘서트”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20/11/12 [12:45]

▲ 쎄시봉 공연 홍보 포스터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추억의 노래와 함께 60년대의 낭만적 풍경 속으로 관객들을 자연스레 빠져들게 하는 연천군민을 위한 힐링공연 '쎄시봉'이 연천 전곡리유적지 내 야외잔디밭에서 펼쳐진다.

 

연천군(군수김광철)은 코로나19로 지친 연천군민들을 위한 힐링공연 '쎄시봉'이 오는 14일(토요일)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내 야외잔디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 출연진 사진 조영남,남궁옥분,김세환,혜은희  © 오늘뉴스

 

이번 콘서트는 쎄시봉 주역인 조영남, 김세환, 남궁옥분이 안정감 있고 감미로운 포크송 무대를 준비해 1960~1970년대 유행했던 히트곡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1975년 데뷔해 '당신은 모르실거야', '진짜 진짜 좋아해', '감수광', '새벽비' 등 수많은 곡으로 사랑을 얻었던 가수 혜은이가 출연, 이번 무대를 더 빛내 줄 예정이다.

 

또한 MC로는 1990년대 유행어 ‘용용 죽겠지’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김용이 진행자로 공연 전체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한 기획/제작을 맡은  비욘드이엔티(BeyondEnt) 김성광대표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객석에 200여동의 관람텐트를 설치, 관람텐트에서 즐기는 특별한 콘서트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실황이 연천군 공식 유튜브계정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공연 관람 문화가 정착되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청정연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관람대상은 총 600명으로 연천군민 300명,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5만원 이상 구매자 300명 등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가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달래 줄 위로의 무대가 되길 바라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소비 위축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연천 농특산물이 판매 저하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청정지역 연천 농특산물에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관람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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