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면 조재열씨가  백미 10kg 52포를 전달하고 있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연천군 백학면에 거주하는 조재열씨는 11월 26일 백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백미 10kg 52포를 기부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기부된 쌀은 백학면 내 복지사각지대,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며 사랑의 쌀을 기부해 주신 조재열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성실한 농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항진 백학면장은 “항상 주위를 보살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조재열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원의 깊은 뜻이 전해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대상자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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