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화번호 문의하면 소송당한다...‘황당’

불통과 못알려 주는 이유를 문자로 보내달라는 항의전화에 “소송하겠다. 끝까지 해봅시다.”

이영노 | 기사입력 2021/01/06 [14:41]

전북대, 전화번호 문의하면 소송당한다...‘황당’

불통과 못알려 주는 이유를 문자로 보내달라는 항의전화에 “소송하겠다. 끝까지 해봅시다.”

이영노 | 입력 : 2021/01/06 [14:41]

 

전북대학교 언론인사회를 알리는 현수막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가 입시모집을 발표한 7일 관련부서의 문의사항으로 담당 교수의 개인전화번호 여부를 3시간여째 무소식에 관련부서로 항의하면서 이에 대한 이유를 묻자 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답변에 황당하다는 주장이다.

 

하필 전북대가 1월 7일부터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나군 및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등을 선발한다고 공개적 발표가 있었던 시간이었다.

 

주요내용은 이날 11시경 총무과서 알려준 관련부서가 관련자의 핸드폰 전화번호여부에 3시간여 되도록 무소식에 책임 있는 부서로 불통과 못알려 주는 이유를 문자로 보내달라는 항의전화에 “소송하겠다. 끝까지 해봅시다.”라고 쏘아대는 어투에 어이가 없어 다시 “아니 소송을 해...”하자 몇분후에 “소송은 죄송한데...”라고 사과를 해왔다.

 

관련 피해자는 “아니 개인신상도, 주민번호도 아닌데 감춰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묻자 무조건 이유가 없다는 반박이다.

대체 어떠한 의도인지 사회와 불통은 이해할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황당한 사건은 어제오늘이 아니고 예전에 수차례가 있었고 평상시 신분을 밝히고 공개를 주문하였지만 개인정보를 운운하면서 일체 함구를 하고 있다.

 

관계자는 “교수도 그렇고 학생들 등 말했다가 예전에 곤란했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고위 부서 관계자는 “관련부서에 알아보겠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전북대는 최근 돌연 언론취재실을 폐쇄시켜 출입기자들의 공분을 남겼다.

 

 

 

no7282 21/01/06 [15:11] 수정 삭제  
  무슨 비리가 또 있으니까 숨기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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