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김세정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2월 10일 2021년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이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들께 감동을 전하기 위한 강헌 대표이사 취임 2기 경영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완성되었다는 평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여성 관리자 비율이 40%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을 높여왔으며 올해 신년 업무 계획을 통해서도 여성 관리자 비율을 제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관리자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임으로써 경영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예술인지원팀과 공공예술팀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기존의 예술 활동지원의 정책에서 한 발 나아가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는 예술인의 공공적 가치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하는 ‘예술인 지원’ 정책을 팀 신설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다.
또한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원 발굴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던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설된 공공예술팀은 많은 지자체와의 협업 하에 예술인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사업들을 수행함으로써 공립 문화재단으로서의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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