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강하구 통합관리 협의회 본격 가동

한강하구 관리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 도출, 사업 추진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1/02/18 [09:53]

인천시, 한강하구 통합관리 협의회 본격 가동

한강하구 관리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 도출, 사업 추진

오늘뉴스 | 입력 : 2021/02/18 [09:53]

 

인천광역시청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8월 발족한 한강하구 통합관리 협의회의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강하구 통합관리협의회는 통합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해 추진됐으며 중앙부처인 환경부·해양수산부·한강유역환경청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해병대 등을 비롯해 인천·서울·경기 등 지자체와 학계 등 39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됐다.

18일부터 19일까지 3개 분과별 분과위원회는 분과위원장 및 분과부위원장을 포함해 정책법제분과 13명, 사업재정분과 14명, 시민교육분과 11명으로 3개 분과로 구성되어 각 분과별로 실질적인 활동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8일에 진행된 사업재정분과에서는 한강하구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 제안 등을 논의했고 시민교육분과는 한강하구 인식제고 방안 및 홍보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했으며 19일에 진행될 정책법제분과에서는 국내 하구 관련 법안 발의 현황 검토 및 한강하구법 제정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에서 도출된 안건은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 협의회를 통해 하구법, 조례 등 법적 근거 마련을 해나가고 공동사업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도 분과위원회 운영계획은 분과별로 총 4회 이상 개최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분과별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위원회 협의를 통해 소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위원별 전문성 등을 고려해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통해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회를 통해 인천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며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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