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모범음식점 등 우수음식점 2108개소 반찬 덜어먹기 추진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1/03/04 [09:49]

인천시, 2021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모범음식점 등 우수음식점 2108개소 반찬 덜어먹기 추진

오늘뉴스 | 입력 : 2021/03/04 [09:49]

 

▲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포스터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시가 덜어먹기 실천 및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확산 등 더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2021년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국·찌개에 더불어 반찬 덜어먹기 추진 등 식사문화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배달음식 소비 증가에 따라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주요대상을 기존 휴게음식점 중심에서 다소비·배달중심의 일반음식점으로 확대해 배달음식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반찬 덜어먹기 사업은 모범음식점 등 우수음식점 2,108개소를 대상으로 덜어먹기 실천을 위한 공용집게, 개인별 소형 용기, 1인 반상 등 식기구 지원 덜어먹기 이행 음식점에 대한 주방문화개선비 우선 지원 등 882백만원을 지원하며 매분기 군·구별로 이행음식점 30개소를 선정, 덜어먹기 추진 현장 조사 등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사업은 배달앱 등록 음식점 중 이용자가 많은 상위 업소와 배달 위주의 프랜차이즈를 중점적으로 지정 해 배달음식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기존 백화점, 쇼핑몰 내 음식점에 병원, 도서관, 박물관 등 다중 이용시설 내 음식점을 추가여 우선구역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사업은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식중독 발생 등을 감소시키기 위한 제도로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시설 개·보수 융자 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인천시는 2017년부터 1,028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2021년 신규 지정목표는 460개소로 시민들은 지정 음식점 현황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군구 홈페이지, 앱주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위생 취약업소에 대해 147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12개 전통시장 내 소규모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기초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교육 등 현장 멘토링 실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 등 사전진단을 통해 식중독 예방진단 영세한 식품접객업소 614개소에 대해 주방문화개선, 개방형 주방설치, 주방시설 살균·소독, 주방냉장고 정리사업 등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시는 재개발·영업부진 등으로 기능이 쇠퇴한 특색음식거리의 환경을 정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과 외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06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구별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최창남 시 위생정책과장은 “식사문화 개선 및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확산시키고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가맹음식점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음식점을 이용하는 시민들 스스로도 감염병 차단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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