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제17대 총동문회장에 이갑영 동문 취임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1/03/15 [22:26]

인천대학교, 제17대 총동문회장에 이갑영 동문 취임

오늘뉴스 | 입력 : 2021/03/15 [22:26]

▲ 이갑영 인천대학교 제17대 총동문회장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1일(목) 비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이갑영 인천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총동문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불가피하게 3개월 간 정기총회를 연기하고 회칙 개정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총회를 개최해 단독 입후보한 이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갑영 신임 회장은 인천대학교 경영학과(80학번)에 입학하였으며, 1993년부터 모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인천대학교 최초 동문교수로 부임한 후 부총장,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인천대학교가 시립대에서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는데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부터 캠퍼스이전추진기획단 분과위원장, 국립대전환추진단장, 기획처장, 대학발전본부장,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모교의 송도이전과 국립대 전환과정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했다. 
   
이갑영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모교의 자랑스러운 대학민주화, 시립화, 국립대로의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총동문회 회장으로 추대되어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총동문회의 내실을 강화하고 동문 간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하수구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총동문회 최길재 사무총장은 2021년 총동문회 주요 사업에 대해 “지역 정치인과 인사들을 초빙하여 강연회, 토크쇼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동문출신 국회의원 3명과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마련하여 인천대 의대 설립 등 숙원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총동문회가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신임회장의 임기는 선출과 동시에 시작되고 앞으로 2년이며, 코로나19 비상 상황을 고려하여 취임식은 생략하고 바로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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