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는 오는 8월까지총사업비 4억3300만 원을 투입해 삼천교부터 세내교까지 0.7㎞ 구간에서 ‘삼천 자전거·보행자도로 분리형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구분되지 않아 야기돼왔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기존 산책로 폭을 3m에서 4m로 확장한 뒤 포장 재질 및 노면 표시로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하게 된다. 여기에 자전거들의 과속을 방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그루빙(노면홈파기) 작업도 추진한다.
공사 중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 통행로를 마련하고, 사전 공사안내 현수막도 게시하기로 했다.
향후 세내교부터 홍산교까지 5.3㎞의 삼천 좌안 구간에 대해서도 이 같은 분리사업을 오는 2023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하천변은 도로에 높낮이가 거의 없고 신호등이 없어 자전거를 이용해 도심으로 이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자전거가 서로 공존하며 안전하게 걷고 달릴 수 있도록 하천 자전거도로 이용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 삼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분리형으로 확장추진
□ 사업개요 ○ 위 치 : 완산구 삼천(홍산교 ~ 삼천교 좌안) 일원 ○ 사업기간 : 2020. 1월 ~ 2023. 12월 ○ 총사업비 : 3,450백만원 *2021년 예산 : 433백만원(공사비) ○ 사업규모 : L=6km, B=3m ⇒ 4m(보행자 2, 자전거 2) * 2021년 사업규모 : 삼천교 ~ 세내교 L=0.7km □ 추진상황 ○ 실시설계 용역 착수 : ’20. 2. ○ 생태하천 협의회 및 관련부서 협의(3회) : ’20. 4 ~ 6 ○ 삼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 용역 : ’20. 6 ~ 12 ○ 하천 점용허가 신청 및 보완 : ’20. 11~ 12 ○ 실시설계 용역 완료(일상감사 등 행정절차 이행) : ’21. 3 ○ 공사 발주(삼천교 ~ 세내교 구간) : ’21. 3 ○ 공사 계약 및 착공 : ’21. 5 □ 쟁점 및 대책 ○ 산책로 이용이 많은 시기로 공사 중 보행자 이동불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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