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층간소음 갈등 상담 효과‘톡톡’

올해 3월부터‘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운영, 535건 상담 / 360건 해결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1/07/07 [09:50]

인천시, 층간소음 갈등 상담 효과‘톡톡’

올해 3월부터‘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운영, 535건 상담 / 360건 해결

오늘뉴스 | 입력 : 2021/07/07 [09:50]

▲ 층간소음 예방 홍보 포스터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운영한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이 4개월간 535건을 상담해 이 가운데 360건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 등)에 거주하는 시민이 75.6%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거주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세종(76.8%), 인천(75.6%), 경기(71.7%) 순에 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웃 간 층간소음 신고건수가 예년에 비해 급증하고 있어 층간소음 분쟁해결 지원에 적극 나서고자‘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운영을 시작했다.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위원 3명)’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 관련 전화상담(032-440-4754) 뿐만 아니라 층간소음 발생 현장에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상담 ․ 조정으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상담 시 소음측정을 원하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소음측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층간소음 예방 포스터 및 전단지를 제작해 관내 아파트 단지 게시판 및 승강기 홍보, 층간소음 체크리스트 및 대응방법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이웃 배려의 공동체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영 인천시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위원은 “층간소음 갈등은 한 번의 방문과 중재로 해소되는 문제가 아닌 만큼 지속적인 상담과 중재를 통한 것이 층간소음 갈등 해소 효과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며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해결은 상호배려와 차분한 대처가 중요하므로 직접 항의방문 등 대응하기보다는 관리사무소(층간소음 관리위원회) 또는 ‘인천시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등 관련기관의 중재를 요청하는 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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