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 자동차클러스터 투명공정개발 재강조, 민간사업자 선정위해 재공고 예정

박상진 | 기사입력 2021/10/13 [16:30]

평택시, 포승 자동차클러스터 투명공정개발 재강조, 민간사업자 선정위해 재공고 예정

박상진 | 입력 : 2021/10/13 [16:30]

▲ 평택시 박홍구 기획항만경제실장이 13일 오후4시 유튜브 생중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평택시 유튜브 라이브 캡처)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경기 평택=박상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박홍구 기획항만경제실장은 13일 오후4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 자동차클러스터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개발방향을 재강조했다. 

 

또한, 박 실장은 "사업계획, 수익발생 구조, 개발이익 활용 등 대장지구와 확연히 다르며 허위사실 및 추측성 의혹 보도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성남시 대장동 택지 민관개발을 빗대어 우려 섞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다.

 

평택시는,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사업계획 등 추진 방향이 확연히 다르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 실시 향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목적은 자동차 관련 문화·관광·상업과 산업의 다기능 복합단지 구성으로, 대장지구와 차이점은 대장지구는 전체 개발용지 중 공공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 주거 용지로 계획됐으나, 평택 자동차클러스터는 산업시설용지 및 자동차 관련 복합시설용지 조성 목적으로 사업계획의 근본적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평택시는 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가처분면적 50%이상으로 정하고 있으며, 이익은 조성원가에 5%로 제한하고 있어 향후 과도한 수익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 평택 포승 '자동차클러스터' 조감도 (조감도: 평택시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평택 클러스터 추진방향에 대해 평택시는, 접수마감일인 지난 12일 사업계획서 미제출로 개발사업의 부정적인 여론 형성이 금융권 참여 유보 등 컨소시엄 구성 어려움으로 예상되나, 향후 적정한 시점에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 실시 예정이다. 

 

평택시는 재공고 및 심사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계획이다.

 

*평택 자동차 클러스터 세부사항

구 분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개요

위치 :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일원

최대 1,463,899(443천평), 적정 785,973(238천평)

사업내용 : 자동차산업, 자동차 유통, 문화·상업 및 주거 등

사업비 : 3,600억원~ 8,400억원

인허가권자

평택시장

사업구조

민간합동개발(공공SPC)

- 평택도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

토지수용방법

수용방식(도시공사에서 담당)

추진경위

‘19.07. :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

‘19.11. : 전문가 자문(1)

‘20.03. ~‘20.05 : 전문가 자문(2)

‘20.07. : 타지역 자동차관련 시설 현장답사

‘20.07. : 평택지역개발사업 반영

‘20.11. : 특별물량 배정

‘21.06. : 중간보고

‘21.07. :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21.10.12. :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 미 제출

향후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 실시

특이사항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산업단지를 중복 지정

- 산업단지 지정 면적 503,572(전체면적의 34.4% 차지)

산업단지는 조성원가+이익(5%)으로 분양하여 사업이익 적음

우선사업시행자의 사업계획이 확정된 이후 협상을 통해 수익금 산정 및 배분에 관한 사업협약서 체결

업협약체결 전 사업의 수익성을 산정 후 과도한 이익에대한 환수 방안을 민간사업자와 협의 진행 가능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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