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계양구청장, "구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 계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1/12/31 [09:27]

박형우 계양구청장, "구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 계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뉴스 | 입력 : 2021/12/31 [09:27]

▲ 박형우 계양구청장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계양구는 1995년 개청 이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의 동북부 끝자락 전형적인 도・농 복합지역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더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구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계양’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경제, 안전, 문화, 교육,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인천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만나 2022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본다.

 

1.  계양구민과 함께 이루어 낸 2021년의 성과를 말한다.

-  전례 없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구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해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소 신축과 더불어 권역별 실내 체육시설과 수영장, 갈현・계양야구장, 유소년축구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대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시행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했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조화와 상생을 위한 준비와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사업과 도시바람길 연결 숲을 조성하여 쾌적한 명품도시로 만들고 있다.  

   

그 결과 계양구는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21년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  2022년은 「구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계양」을 완성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박형우 구청장은 힘주어 말한다.

 

-  올해 계양구의 사자성어는 ‘동심만리’이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 미래로 나아가자’란 의미로, 구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계양” 건설을 위해 전년도의 과업을 발전시키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아가고자 한다. 

 

경제, 안전, 문화, 교육,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인천의 중심도시로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날 2022년 계양구의 구정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①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거듭나는 경제도시

 

- 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인 서운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임대를 포함해 137개의 업체가 입주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제2산업단지인 계양산업단지는 2,0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첨단산업과 청년들의 창업공간,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시설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계양테크노밸리는 약 333만 1,714㎡ 규모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6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운일반산업단지에 이어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계양구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수도권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이르는 맞춤형 일자리사업 창출과 지원에도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

 

노인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적극 확대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②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스마트 안전 도시

 

- 계양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펼쳤다.

 

2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보건소는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약 7,000㎡ 규모로 올해 4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 배치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은 물론 공공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여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 지난해 계양구는 정규 규격의 야구장 2개를 조성했다. 유수지를 활용한 귤현동 계양 야구장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공동묘지 부지를 이용해 갈현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갈현체육공원은 야구장과 대형 전광판, 선수대기석, 투구연습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구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효성동 풍산금속 부지에 실내수영장 신축 공사가 착공되었으며 계양2동 실내체육시설, 계양 유소년 축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건립 중이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계양구는 범죄사고 없는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20년도에는 인천시 최초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112와 119 긴급 출동과 연계한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방범, 재난감시 등을 위해 안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40여 개의 CCTV를 새롭게 설치했다. 올해는 112・119센터와 연계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하여 긴급 상황과 재난 등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안전 으뜸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  계양구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에서 각 분야별 등급이 상승하였으며 인천시 평균보다 높은 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각 분야별 1~5등급을 부여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의미다. 계양구는 교통사고 분야는 1등급, 범죄 및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는 각각 2등급, 화재 및 자살 분야는 3등급을 받았다. 이는 코로나19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결과로 앞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 

 

③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교육과 품격 있는 역사・문화 도시

 

- 평생학습도시와 교육혁신도시로 지정된 계양구의 중심에는 인재양성교육재단이 있다. 장학재단으로 시작해 인재양성교육재단으로 출범하면서 장학사업과 구립도서관 운영은 물론 계양국제어학관을 직접 운영하는 등 교육기관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계양여성회관과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으로 여성들의 문화·취미 등 평생교육과 취업에 필요한 교육 등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은 2022년까지 10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해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계양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인프라 확충과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올해 8월 개관을 목표로 효성・작전권역에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 중이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 문화, 예술 등 최신 트렌드의 교육플랫폼으로 청소년들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2020년 5월 구민의 오랜 염원 끝에 계양산성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전국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이 건립되어 계양의 역사적 자부심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계양산성 탐방로에 소나무, 배롱나무, 구상나무 등 총 100여 그루의 나무와 17,000㎡의 잔디를 심고, 화강석 계단을 자연석 계단으로 교체하는 등 탐방로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계양산성이 역사 교육의 장이면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2035년까지 국비포함 총 427억 원을 투입해 탐방로와 더불어 성곽정비, 집수시설, 대벽 건물지와 장대 등과 같은 계양산성의 대표 유구시설을 체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계양구는 문화재 보존과 관리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계양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④ 함께 나누고 꿈을 키우는 복지도시

 

- 계양구는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단계와 계층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가구와 장애인, 한부모 가구 등 복지사각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출산율 제고와 양육부담 개선을 위해서 먼저 인천 최초로 둘째아 이상 양육비를 지원한다. 출산비용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출산입양장려금 지원에서부터 양육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전국 최초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가정육아 활성화를 위한 아이사랑꿈터 운영 등 맞춤형 보육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확대와 여가시설 확충, 경로당 방문건강을 지속 추진하고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으로 가족의 부양부담 완화와 치매관리에 대한 차별화된 단계별 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노후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과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등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안전을 위한 복지정책도 적극 추진하여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나누는 복지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⑤ 자연을 품은 쾌적한 환경도시

 

- 매년 5백만 명 이상이 찾는 계양산은 자연친화적인 등산로와 무장애길 조성 등으로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삼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양 삼대길을 조성하고 무장애길과 연계하여 계양산 장미원을 확장하는 등 계양산은 명실상부한 종합산림 휴양림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또한 수도권 최대의 초화단지인 계양꽃마루에 수목군락 테마 숲을 조성하여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 계양구는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으로 마을 경쟁력 확보와 지역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도시재생사업과 도시경관사업 추진에 주력했다.  

 

효성동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작전동 더불어 마을사업은 원도심의 정서와 향취를 살리면서 주민쉼터, 쌈지공원, 주차장, 마을사랑방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심지 화물자동차의 불법 주・박차에 따른 교통안전 문제해소를 위해 계양IC화물공영차고지 181면을 확대 조성했다. 방축동 어린이과학관 부근 공영주차장은 올해 4월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서운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권역별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서 계양구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청사 내 1회 용품 반입금지와 청사 내 카페 1회 용품 제공·판매 금지, 각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의 쓰레기 배출량을 평가하는 등 폐기물 감량에 적극 노력했다. 

 

또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체계가 취약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및 상가지역,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 125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전담인력 360여 명을 배치해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와 시설 관리를 지원했다.

 

그 결과 11월 말 기준으로 1,700여 톤의 생활쓰레기를 감축하고 처리비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부터는 인천 최초로 재활용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재활용품 수거 횟수를 주 6회로 확대 시행하고 구민의 자원순환인식 증진을 위한 구민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3선을 연임하고 오늘의 계양구가 있기까지 구민과 함께 계양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박형우 구청장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호랑이의 힘찬 기운이 모두에게 전해져 새해에는 뜻하시는 바를 이루시고, 하루빨리 구민 여러분과 소중한 일상을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후손들이 계양의 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의 소중한 삶과 희로애락이 담긴 계양구를 더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그 여정에 구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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