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 농촌 빈집털이 절도범 검거

이상의 | 기사입력 2015/10/30 [08:43]

금산경찰서, 농촌 빈집털이 절도범 검거

이상의 | 입력 : 2015/10/30 [08:43]
▲ 금산경찰서     © 오늘뉴스

[오늘뉴스=충남/이상의 기자] 충남 금산경찰서(서장 이병환)수사과는 지난 10월 22일 승용차와 화물차량을 이용하여 농촌일대를  돌며 빈집만 골라 침입하여 현금, 금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 A모씨(남,39세)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달 9월 중순경부터 10월 중순경까지 약 한달 간 충남 금산, 계룡, 전북 무주 농촌일대를 승용차와 화물차량을 이용하여 돌면서 빈집에 들어가 8회에 걸쳐 현금, 귀금속 등 총 2,000여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주변 CCTV 자료를 분석하고 용의차량 몇대를 압축한 후, 금산 및 대전지역 이동경로를 추적하여 대전 괴정동, 가수원동 일대를 20여일간 수색한 끝에 용의차량을 발견하였으며, 용의자 집주변에서 잠복근무 중 피의자를 발견·체포한 후 범행 추궁하여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여죄를 밝히기 위해 구속수사 중에 있으며, 피의자가 훔친 물건을 장물로 처분하는 과정에서 매입한 장물취득업자 4명도 추가로 입건하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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