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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저혈압의 여러 가지 원인과 종류
 
오늘뉴스 기사입력  2015/11/26 [13:34]
▲ 인천지부 홍은희 원장     ©오늘뉴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원장 홍은희]  갑자기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워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저혈압으로 인한 것일 수 있는데요. 저혈압이란 수축기 혈압 60mmhg, 이완기 혈압 40mmHg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저혈압은 평소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다른 원인들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저혈압의 여러 가지 원인과 종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혈압 증상
​저혈압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면 원인 질환에 따라서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가슴 답답함, 메스꺼움, 구토, 정신 집중력 저하, 시력 저하, 피부가 차고 촉촉함, 호흡곤란, 우울감,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탈수, 이뇨제 사용, 출혈 등의 이유로 혈액량이나 체액량이 감소하고 고혈압약, 전립선 비대증약, 항우울제 등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약제 복용 등의 이유와 당뇨병, 심혈관 질환, 만성신부전 등의 자율신경계 장애 등에 의해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다 앉았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혈압이 심하게 저하되며 이것이 3분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일 경우에는 누웠을 때와 앉았을 때의 혈압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은데요. 사람이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게 되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자율신경계의 보상으로 맥박수와 심장의 수축력이 증가하고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전신에 혈액 공급이 원활해집니다.

 

당뇨병, 심장혈관질환, 신장질환 등에서 자율신경계 보상 작용이 감소하게 되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게 됩니다. 노인이 뜨거운 사우나를 오래 하여 땀을 많이 흘리고 일어나다가 어지럼증을 느껴 쓰러지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특히 아침에 잠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심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가벼운 어지럼증부터 실신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식후 저혈압
식사 후 나른하고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은 식후 저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있는데요. 사람이 식사를 하면 혈액은 소화기관을 운동시키기 위해 위와 장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말초혈관이 혈액 이동량을 적절하게 조절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노화 때문에 말초혈관의 혈류 조절 능력이 떨어져 혈액이 소화기관에 과도하게 몰리는 것을 막지 못해 신체 다른 부위에 저혈압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식후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전 5분 전에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는 위에 팽만감이 생기고,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 시켜서 말초혈관 수축을 유도하고 혈액이 소화기관 쪽으로 과도하게 몰리지 않게 해줍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스트레스나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화를 내거나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다가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지게 되는 경우는 저혈압으로 인한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실신은 갑작스럽게 생기며 15초 이내 의식소실이 동반되며 이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조절 실패로 나타납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로 인해 조절되는데요. 교감신경은 혈압을 올리고 맥박수를 빠르게 하는 등 우리 몸이 긴장되어 있을 때와 비슷한 작용을 나타내며, 부교감 신경은 맥박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흥분된 교감신경을 억제하게 되는데, 이때 부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혈압과 맥박수가 정상 이하로 되어 심박출량이 줄어들어 실신하게 되는 것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하며 비교적 수 분내에 회복되게 됩니다.

 

지금까지 저혈압의 여러 가지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실제 측정한 혈압이 저혈압 기준에 속하여도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는데요.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심장혈관의 보상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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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26 [13:34]  최종편집: ⓒ 오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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