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주변 난 개발로 '몸살'... ‘이상한 공사’
수십년 된 소나무 세워놓고 임야를 전으로 지목변경
이영노 | 입력 : 2015/12/17 [00:06]
▲ 토종 소나무들이 잘려 나간 임실군 운암리 90-1, 87-1 산...운동장이 된 모습 © 이영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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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댐 주변에 수십 년 된 소나무가 잘려나가며 난개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에서는 단속에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군 행정에 투명성이 거론되고 있다.
16일 지역주민들 제보에 의하면 수십 년 된 토종 소나무들이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골짜기마다 무단벌채와 신규개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 2달여 평탄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이영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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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취재진이 현장 확인한 결과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90-1번지(6,949㎡), 동 87-1번지(2,731㎡) 등이 굴착기와 불도저 등 장비로 거대 평탄(사진) 작업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임실군 건축과와 산림과를 찾아 인허가 관계를 알아본 결과 모두 인 `허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민가 및 주민 한명 없는 산속에 관정(사진) 시설도 임실군은 ‘모르는 일’로 조사됐다.
또 이곳에 지목 관계를 알아본 결과, 지난 2011`10.27일 산 번지 임야에서 전으로 바꾸고 2년 전부터는 많은 소나무를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문제는 수십년 된 소나무들이 식재된 임야가 어떻게 전으로 지목변경이 이뤄졌느냐는 것.
이에 임실군 관계자는 “글쎄요...”라며 책임자는 없다.
익명 제보자는 “여기요, 운암댐 주변은 불법(개간`건축)이 무법천지가 된 지 오래요”라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전해왔다.
한편, 불법 건축물, 개간 등이 자행되고 있는 운암댐 주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주장이다.
▲ 임실군 담당자도 모르는 이상한 관정 © 이영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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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을 통제한 입구, 멀리 작업현장이 보인다. © 이영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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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
15/12/17 [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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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요~ 그 사람은 전주사람이고요. 그 산은 임야를 어떻게 4년전에 전으로 살짝 바꾸고 나무를 베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나무가 서 있는 상태에서 전으로 지목변경은 안되는 거지요. 또 무슨 사람도 없는 곳에 우물을 파 주나요. 모두 임실군 입김이 있기 때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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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인 |
15/12/17 [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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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공사요? 그것은 아무것도 아녜요. 막은댐부터 천지요. 천지요. 모두 물 많이 먹여 무사통과죠. 수사기관은 아직도 겨울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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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gh4380 |
16/02/09 [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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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부탁하면 군민들이 ?을적에 필요 없는 부분도많은 돈들여서 해줘요. 관정 그분 주위에 있는 분들도 많이 파줬죠..수사 기관에서 철저하게 조사 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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