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고] 어린이들이 담은 ‘나라사랑’ 마음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4/21 [17:32]

[기 고] 어린이들이 담은 ‘나라사랑’ 마음

오늘뉴스 | 입력 : 2016/04/21 [17:32]
▲ 인천병무청 운영지원과장 서보헌     © 오늘뉴스


[인천병무지청 운영지원과장 서보헌] 다양한 개성의 사람들과 각각의 이해가 얽혀있는 여러 단체들이 모여 있는 사회에서 갈등은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런 갈등을 발전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구성원들과 이해집단이 공감할 수 있는 핵심적 가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국가적인 차원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 가치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특히,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국가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나라사랑’하는 마음, 즉 애국심일 것이다.

 

병무청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병역의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전국에서 10,881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인천병무지청 관내의 인천화전초등학교 3학년 추민지 어린이가 그림부분 은상, 김지후 어린이는 동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도 「튼튼한 대한민국 그 시작은 나라사랑하는 작은 마음에서」라는 주제 하에 믿음직한 국군아저씨, 대한민국을 지키는 미래의 나, 국군아저씨에게 보내는 감사 마음, 국군아저씨와 나, 태극기 사랑, 무궁화 등의 부제로 제6회째‘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4월11일부터 5월27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하게 되며, 응모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과 해외 한국국제학교 등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다. 국내 초등학교는 관할 지방병무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해외 한국국제학교는 우편 또는 이메일(bmkjs051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 입상자에게는 국방부장관상, 병무청장상과 소정의 부상이 지급되며, 우수한 작품을 모아 ‘나만의 책자’를 제작하여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그리고 보훈의 달을 전후하여 지방병무청별로 지방청장 상 시상과 함께 특색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역(驛)사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우수작에 대한 전시회도 개최하게 된다.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외에도 병무청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병역의무이행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국군의 날 전후에는 ‘군 장병에게 감사편기 보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징병검사장을 체험하는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병무청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군 장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여 숭고한 병역의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중심의 병무행정을 구현하고,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많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작품으로 남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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