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칼럼] 철원 동송농공단지 100% 분양을 바라며

민태원 | 기사입력 2016/06/30 [13:34]

[기자 칼럼] 철원 동송농공단지 100% 분양을 바라며

민태원 | 입력 : 2016/06/30 [13:34]

 

▲ 동송농공단지     ©민태원

 [오늘뉴스=민태원 기자] 2014년 총사업비 171억을 투자하여 이평리 1561번지 일원에 조성된 동송농공단지(분양면적 90.831㎡ )는 식료품, 목재, 전자통신장비제조업 등 친환경 기업과 첨단전략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철원군에서 의욕을 가지고 추진한 사업이다.

 

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5개 기업에 7필지 25,329㎡의 분양을 완료하였으며 분양률은 28%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동송농공단지에는 2개 기업이 공장 건설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군에서도 입주기업의 편의시설 제공과 단지의 지원관리를 위해 군비 7억 원을 들여 관리사무실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농공단지의 분양가는 3.3㎡당 292.560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30% 이상 저렴한 편이며 군에서 입주기업에 여러 가지 혜택 및 단지 내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기업이 입주하기에는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입주유치신청을 받은 지 2년이 지난 지금 분양률이 28%에 불과한 것은 경기침체로 기업이 신규 설비투자를 늘리지 않는다는 점과 서울권에서 동송농공단지 까지 도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있지 않아 접근성 및 물류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 가장 문제점이다.

 
또한, 철원군에서 친환경 기업만 선별하여 입주하려다 보니 분양률이 저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친환경적이고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여야 지방 세수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부가가치가 창출은 철원군민 모두가 바라는 바이다.

 
문제는 동송농공단지 기업유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여야 하나 그 유치 주체가 단지 군청의 해당 부서에서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현 군수 및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군민 모두 할 것 없이 동송농공단지 유치를 위한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위정자는 행정수행능력보다 영업력을 통한 군의 자립도를 높이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며 그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할 것이다.

 
군정도 경영이며 경영의 최고 책임자로 군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위정자는 심각하게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의욕을 가지고 동송농공단지 입주를 위해 외지로 기업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군수와 의원 님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통일을 준비하는 철원군에 거주하며 철원의 지역의 새로운 언론 문화
창달 에 노력하고 비젼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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