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철원에서 열차 타고 국민과 함께하는 통통(統通) 콘서트 개최

「DMZ 통일열차여행」통일 한국 희망의 꿈을 싣고 달린다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8/11 [07:33]

행자부, 철원에서 열차 타고 국민과 함께하는 통통(統通) 콘서트 개최

「DMZ 통일열차여행」통일 한국 희망의 꿈을 싣고 달린다

오늘뉴스 | 입력 : 2016/08/11 [07:33]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행정자치부는 8월 10일 ‘제5회 DMZ 통일열차여행’통통 콘서트를 강원도 철원 평화전망대 등 안보교육 현장에서 130여명의 참가자와 행복한 통일시대를 주제로 개최했다.

 

지난해 광복70주년을 맞아 첫 출발한 ‘DMZ 통일열차 여행’은 행정자치부·코레일·KB금융공익재단이 함께 협력해 미래세대 인 청년들과 더불어 일반 국민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비전을 널리 알리고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여행에는 통일교육원 이금순 원장을 비롯해 탈북인 정은찬 교수, 통일 동아리 대학생,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일반 국민 등 총 130여명이 참여했다.

▲ ‘DMZ 통일열차 여행’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행정자치부 디엠지기(www.dmz.go.kr) 참가공모로 선정된 일반 참가자에는 방학 맞은 초등학생부터 일제 강점기를 경험한 고령의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참가신청을 했으며,  6.25전쟁에 직접 참전했던 용사, 참전 용사 후손, 그리고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 등 사연을 간직한 분들도 함께 참여해 통일열차 여행의 의미를 더했다.

 

경원선 DMZ 트레인 종착역인 철원군 백마고지역에서 내린 참가자들은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로 꼽히는 백마고지 전적지를 방문하고 순국선열에 대해 참배 했다.

▲ 'DMZ 통일열차 여행' 참가자들이 백마고지 전적지를 방문하해 순국선열에 대해 참배하고 있다.     ©오늘뉴스

또한, 철원 대마리 두루미회관에서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 평화전망대, 6·25전쟁 때 파괴된 금강산 철길, 노동당사 등 분단의 현장을 둘러보며 몸으로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통일교육원 이금순 원장은 “우리 젊은 세대들이 통일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꿈꾸게 하는 것, 그래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을 배우고 느끼고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라며 참가자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보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DMZ통일열차여행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여 더 많은 국민과 통일 이슈뿐만 아니라 정부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 고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DMZ통일열차여행’ 통하여 남북경색으로 중단되었던 많은 사업이 재개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지속적으로 전국의 많은 국민이 참여하여 뜻깊은 행사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원군의 역점사업인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를 위하여 노력하여 남북 간의 평화를 위한 ‘통로’가 될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준비가 되어있는 우리 철원군은 이제 남한의 ‘종점’이 아니라, 남북 간의 평화의 통로의 ‘시작점’이자, 평화의 국제적 상징이 될 것이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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