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학교 앞 스쿨존’ ...지켜라!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8/30 [03:37]

진안경찰, ‘학교 앞 스쿨존’ ...지켜라!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이영노 | 입력 : 2016/08/30 [03:37]
▲ 구보빈 순경     ©이영노

‘학교 앞 스쿨존’ ...지켜라!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즐거운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알리는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스쿨존이란 쉽게 말해 어린이보호구역을 말한다.

 

요즘 같은 개학철에는 등·하교시에 스쿨존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방학을 끝내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차를 보지 못하고 길을 건너는 경우가 있어 크고 작은 사고에 노출되어있다.

 

최근 경찰은 개학철을 맞이하여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행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생활화 하도록 유도하고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많은 홍보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발로 뛰어 등·하교시 관계기관과 함께 스쿨존 순회 교통 캠페인을 실시하여 아이들에게 도로를 건널때의 유의사항 뿐 아니라 스쿨존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에게도 혹시 모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행할 때에는 서행할 것을 당부하는 등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등·하교길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차도가 아닌 인도로 다니도록 교육시켜야 하며, 비오는 날에는 우산을 너무 숙여 쓰기보다는 바르게 쓰게 하고, 밝은 옷을 입혀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하여야 한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사회가 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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