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쓰레기매립장...선별장서 대형화재

1175㎡(400평) 소실...인명피해는 없고 전기누전 주장...화마속 장비꺼내와 피해적어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8/31 [15:31]

전주시 쓰레기매립장...선별장서 대형화재

1175㎡(400평) 소실...인명피해는 없고 전기누전 주장...화마속 장비꺼내와 피해적어

이영노 | 입력 : 2016/08/31 [15:31]
▲ 30일 오후 7시 화재로 전소된 전주시 쓰레기매립장내 선별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광역쓰레기매립장내 선별장에서 대형화재가 30일 오후 6시55분에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변 주민들이 악취와 매연에 고통을 받는 10여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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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완산소방서와 매립장측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고 선별장 1층 1175㎡(400평)가 전소됐으며 피해액은 2500~3000여만 여원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작업장서 근무하는 근로자 10여명이 근무처가 없어져 밖에서 서성거리며 일터인 화마 속 잔재물만 지켜보고 있다.

 

화마가 지나간 자리는 전혀 복구가 어렵고 재건축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여기에서 사용하던 기존 장비는 마침 밖에다 내놔 피해를 면했다고 매립장측은 전했다.

 

또, 매립장내 쓰레기 선별장은 당초 주민협의체에서 관리감독을 맡아 해야 하지만 전주시에서 관리감독을 해오다가 이번에 대형화재를 격어야만 했다.

 

이를 관리한 전주시 자원위생과 직원 김(7급)모씨는 “화재는 저녁 7시경 우리직원이 발견하여 119에 신고하고 장비(지게차)를 불속에 들어가 꺼내와 기타 손실은 없다.”며 “다만 톤당 18만원 받고 처리해주는 폐기물이 오래 타는 바람에 진화 10여 시간이 걸렸다.”라고 전화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직원은 “화재가 난 선별기는 00화재보험에 가입되었으며 오후 6시30분이면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이고 CCTV를 확인해본 결과 지붕위쪽에서 연기가 나온 것을 확인하여 분석한 결과 전기누전이나 자연발화로 우리직원들은 분석하고 소방서에도 이 자료를 보낸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 광역쓰레기매립장은 시설관리`운영관리` 등은 전주시에서 하고 주민협의체는 주민추천만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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