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분단의 아픔이 서려 있는 민통선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철원군과 한국일보가 공동 개최하고 제5군단, 제6보병사단, 철원경찰서 등 각급 기관이 후원한다.
대회 코스에는 평소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의 3번 국도(약 15km) 구간이 포함돼 있어 월정리역, 노동당사, 코스 주변에 산재해 있는 근대문화유산 등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접해볼 수도 있다.
또한, 개막식 이벤트로 2016 미스코리아들의 공연과 사인회가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 가족 1인은 가족 걷기 코스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마스터스 최고 상금액과 함께 연대별 시상, 아차상, 평화상, 태봉상, 최장 거리 참가상 등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수상의 폭을 넓혔으면, 기념품으로는 철원 오대쌀과 철원 특산물 구매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철원 사랑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밥맛 좋은 오대쌀의 고장 철원을 방문한 마라토너들을 환영한다며, 최선을 다해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한탄강의 절경도 가슴에 담아 가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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