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풍요로움이 가득한 황금벌판에서 제13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8/31 [18:02]

철원군, 풍요로움이 가득한 황금벌판에서 제13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16/08/31 [18:02]
▲   사진=지난 대회 모습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풍요로움이 가득한 황금벌판 철원에서 평화통일 염원하는 마라토너들의 축제인 “제13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오는 4일 오전 8시부터 풀, 하프, 10Km, 5Km, 가족 걷기 등 총 5개 부문에 선수와 가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송읍 장흥리 고석정과 민통선 일원에서 열린다.

 

민족 분단의 아픔이 서려 있는 민통선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철원군과 한국일보가 공동 개최하고 제5군단, 제6보병사단, 철원경찰서 등 각급 기관이 후원한다.

 

대회 코스에는 평소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의 3번 국도(약 15km) 구간이 포함돼 있어 월정리역, 노동당사, 코스 주변에 산재해 있는 근대문화유산 등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접해볼 수도 있다.

 

또한, 개막식 이벤트로 2016 미스코리아들의 공연과 사인회가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 가족 1인은 가족 걷기 코스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마스터스 최고 상금액과 함께 연대별 시상, 아차상, 평화상, 태봉상, 최장 거리 참가상 등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수상의 폭을 넓혔으면, 기념품으로는 철원 오대쌀과 철원 특산물 구매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철원 사랑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밥맛 좋은 오대쌀의 고장 철원을 방문한 마라토너들을 환영한다며, 최선을 다해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한탄강의 절경도 가슴에 담아 가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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