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명절 농·축산 성수품 안정적 공급에 만전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 도매시장 반입물량 30% 이상 확대 공급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8/31 [18:51]

인천시, 추석 명절 농·축산 성수품 안정적 공급에 만전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 도매시장 반입물량 30% 이상 확대 공급

오늘뉴스 | 입력 : 2016/08/31 [18:51]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족 최대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농·축산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을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3곳에‘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도매시장 반입물량을 평시대비 30% 이상 늘리고, 지역별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추석 차례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사진=지난해 추석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물가를 확인하고 있다.     ©오늘뉴스

또한, 이 기간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밤, 배추, 무,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 농·축산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평시 8,554톤보다 30% 이상 늘려 11,318톤(농산물 10,876톤, 축산물 442톤)을 확대 공급해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급 안정 대책 기간 중에는 농·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농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인 9월 11일(일)에도 정상 개장하여 영업하며, 이 기간에 개장시간도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축산물 도매시장도 휴무일인 9월 3일(토)과 9월 10일(토)에도 정상개장한다.

 

인천시에서는 추석 대책 기간 중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농산물 유통행위 근절하기 위해 군·구와 함께 11개반 30여 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사법경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집중 단속도 한다.

 

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 등 15개 지역에서는 인천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축·수산물 및 제수용품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도 개설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중 가격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직거래 장터 세부일정은 지역(군·구)마다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상설 직거래장터는 서구 ‘정서진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 계양구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10:00~18:00까지 운영된다.

 

수급 안정 대책 기간 도매시장 운영이나 직거래장터 개설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유통과(☎440-4372),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440-6992),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440-6481) 또는 각 군·구(경제부서)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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