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설경구·한효주 선정
김종환 | 입력 : 2016/09/08 [02:17]
▲ 제21회 BIFF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설경구(왼쪽)와 한효주 ©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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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김종환 기자] 배우 설경구와 한효주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영화 <감시자들>(2013)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설경구와 한효주는 연기가 아닌 사회자로 다시 한번 재회하게 됐다.
1993년 연극 <심바새매>로 데뷔한 배우 설경구는, 영화 <박하사탕>(1999)으로 광기서린 연기를 보여주며 한국영화가 발견한 최고의 수확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는 매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멜로에서부터 블록버스터까지 캐릭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로 대한민국의 대표 남배우로 꼽힌다. 1999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박하사탕>(1999), 2010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카멜리아>(2010), <감시자들>(2013) 등 작품을 통해 부산을 찾은 그는 개막 사회자로 부산을 다시 찾는다.
<감시자들>로 2013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한효주는, 충무로 여배우 중 단연 돋보이는 필모그라피를 쌓아가는 중이다. 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의 폭을 넓혀왔다.
2005년 드라마 논스톱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투사부일체>(2006)로 영화계로 입문하여 <광해 : 왕이 된 남자>(2012), <반창꼬>(2012), <뷰티 인사이드>(2015), <해어화>(2016)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아우르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웹툰과 현실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의 드라마 <더블유>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 목요일부터 15일 토요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지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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