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대 거장 감독, 한 자리에 모인다!허우 샤오시엔,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창동 감독 BIFF 특별대담 참석
대만의 뉴시네마 운동을 주도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국립대만예술전문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1980년 <귀여운 여인>으로 데뷔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동년왕사>(1985), <비정성시>(1989), <해상화>(1998), <쓰리 타임즈>(2005) 등이 있다. 2015년 <자객 섭은낭>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도쿄 출신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작가가 되려 했으나, 와세다 대학 졸업 후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와 영화제작으로 전환했다. 대표작으로는 <원더풀 라이프>(1998), <아무도 모른다>(2004), <걸어도 걸어도>(2008),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태풍이 지나가고>(2016) 등이 있다.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감독 이창동은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첫 장편 <초록물고기>로 데뷔, 이후 연출한 <박하사탕>(2000)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선정되었다. 세 번째 장편인 <오아시스>(2002)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감독특별상을 받았고, 2007년에 연출한 <밀양>도 칸영화제를 비롯한 주요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시>(2010)로 2010 칸영화제 최우수 각본상까지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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