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자가마터...26일 특별전

26일(월진안역사박물관에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과 공동) 오후 3시 개막식 열려, 전시는 11. 27일까지 운영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9/21 [03:40]

진안군, 청자가마터...26일 특별전

26일(월진안역사박물관에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과 공동) 오후 3시 개막식 열려, 전시는 11. 27일까지 운영

이영노 | 입력 : 2016/09/21 [03:40]
▲ 진안청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군수 이항로)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안역사박물관에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과 공동으로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조사성과를 종합하기 위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9월 26일 월요일 오후 3시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열리며, 전시는 9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안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고원에서 빚어낸 천년 푸른빛, 진안청자」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천년 전 고원지대인 진안지역에서 초기청자를 생산했던 도통리 중평 가마터를 중심으로 발굴조사 과정과 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가마터에서 출토된 초기청자, 그릇을 구울 때 덮었던 갑발, 가마의 축조재료인 벽돌을 출토지인 진안에서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네 차례의 진행된 문화재 조사 결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기청자 가마터로, 호남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청자를 생산했으며, 청자의 발생과 전파과정 연구에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진안의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를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시와 관련하여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조사성과에 대한 학술심포지엄도 9월 30일(금) 오전 10시에 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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